'사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5.04 2011년 5월 3일 단상들
  2. 2010.06.30 노동 운동 강의를 듣고서
  3. 2007.11.06 딸아이의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

2011년 5월 3일 단상들

단상들 2011. 5. 4. 00:33 posted by whiterock
  • 1권 읽은 완료. 제 힘으로 독립하지 못한 나라. 외세에 의해 제대로 된 과거청산도 없었고, 그 세력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많은 것들이 외곡된 현실. 깝깝하다. 그래도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음에 작은 희망을 가진다. ㅡ,.ㅡ;(me2book 대한민국사) 2011-05-03 10:08:58
    대한민국사
    대한민국사
  • 친일파들이 살아 남기 위해 반공을 외쳤듯이, 수구 세력들이 살기 위해 북한 때문이다를 외치는 듯.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그걸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지푸라기를 잡는구나.(역사 사회) 2011-05-03 19:24:59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11년 5월 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노동 운동 강의를 듣고서

생각 표현 2010. 6. 30. 01:41 posted by whiterock

회사 노조에서 하종강 선생님을 초빙해서 노동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별 기대 안하고 참석 했었는데, 의외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인상 깊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여기에 기록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풀어야 할 것과 구조적으로 풀어야 할 것이 있다. 노동 운동과 같은 사회문제는 구조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 다음 그림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셨다.

큰 나무가 있고, 그 아래에 작은 나무가 있다. 큰 나무는 착실히 햇빛을 받으면 무럭무럭 크는데, 그 아래에 있는 나무는 큰 나무로 인해서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이다. 큰 나무는 작은 나무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전혀 없는데, 이런 구조로 인해서 작은 나무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야기이다.

소감을 정리하는 도중 이미 다 정리된 글을 찾았다.

http://epnews.net/sub_read.html?uid=7824&section=sc48&section2=

그 외 저 글에 안나와 있는 것을 추가로 정리를 한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역사를 보면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노예 제도가 있었지만, 지금은 결국 없어진 것을 들 수 있다. 힘을 가지고 있는 기득권 세력에서 노예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썼지만 결국 노예 제도는 없어졌다. 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겠지만, 거시적으로 본다면 그런 변화의 물결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도 그 사례를 얘기를 해주셨다.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가 그 사례이다. 전교조가 생기지 않게 수 천명의 교사도 해임하고, 각 종 방법으로 방해를 했지만 결국 10만이 넘는 조합원을 가진 노조가 생겼다. 공무원 노조도 비슷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수 십년 전에 다 겪은 과정이라고 한다.

강의를 들은 후, 역사 및 선진국 사례들을 보고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을 해야 하지만,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보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 더불어 기득권 세력과 그 들을 대변하는 언론들, 그리고 그 들의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여 다시 얘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깨어있기 위해서 냉정하게 자신과 사회를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의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

생각 표현 2007. 11. 6. 00:39 posted by whiterock
사회적으로 많은 비리 의혹들에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온다. 모 대통령 후보 부터 대기업 S 관련 뉴스 까지  게다가 주류 언론들은 이런 의혹들에 대해서 자신의 입맛에 맛지 않는지 너무나 잠잠하다. 또한 법을 잘 아는 몇몇 분들께서는 법을 더 잘 지켜야 하는 데, 오히려 법의 허점을 잘 이용을 한다. 그리고 나서는 도의적으로는 미안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런 부조리한 것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쁘게 커가고 있는 딸의 교육이 걱정이 된다.

순수하거나 정직하면 오히려 이용을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사회 경험 과 뉴스들을 통해서 많이 보고 듣는다. 사회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딸 아이에게 순수함, 정직함 같은 것들을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사회를 고려해 좀더 현실적으로 약간은 약삭 바르고, 약간은 비열(?)한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부모로서 딸 아이에게 어떤 것들에 대해서 잘 알려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고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