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 중지하다.

생각 표현 2008. 3. 28. 00:12 posted by whiterock
블로그 칵테일 공채 사태를 생각하면 더욱 분노가 치민다. 블로거 들의 콘텐츠로 먹고 사는 회사인데, 어느 정도 회사가 컸다고 그렇게 거만하게 행동을 하는가. 물론 부사장을 비롯한 몇몇 담당자의 잘 못으로 취급할 수 있지만, 이런 결정 및 통보를 하기 전에 회의를 통하여 의사 결정을 했을 것이다.

내가 포스팅하는 글 및 방문으로 인하여 올블로그가 컸을 것이다. 나의 포스팅 및 방문은 올블로그가 크는데 작게라도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을 중지한다.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지켜 볼 것이다.

"희주의 블로그"에서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글을 읽고 황당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게다가 인사 담당자였던 블로그 칵테일의 부사장 "골빈해커" 님의 대응 보니 "희주의 블로그" 올라온 글이 진실하게 느껴진다. 본인이 작성한 글이 문제가 되자 글을 지웠다. 나름 영향력 있는 블로거로서 기억 하고 있었는데, 행동을 보니 기존의 가지고 있는 모든 이미지가 깨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가지고 있던 블로그 칵테일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 역시 깨졌다. 인사 관리의 기본도 모르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박혔다.


요즘 이직을 위해서 구직을 하였던 나였기에, 이런 일들이 남일 같지가 않다. 나도 구직을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를 하는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무개념 인사 관리를 하는 회사를 보니 분노가 느껴진다.

여기서 구글의 "Don't be devil" "Don't be evil"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올블로그에서 추천 많이 받은글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아래는 증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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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저렇게 제대로 노출이 되니 방문자가 급격히 상승을 하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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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수 급격하게 상승 증거 샷

언제 또 이렇게 될 줄 모르니 증거 샷을 여기에 남긴다.

이런 경우를 한 번 겪고 나니 은근 중독 증세가 보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