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4일 단상들

단상들 2011. 1. 15. 00:36 posted by whiterock
  • 방법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큰 공감을 한다. 학교 또는 문서로 익히는 방법론은 춤을 글로 배우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me2book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2011-01-14 10:06:15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 왠지 킨들로 원서를 보니 더 잘 읽히는 기분이 든다. 새로운 장난감(?)이라 그런거겠지? ㅋㅋㅋ(킨들) 2011-01-14 11:25:10
  • 커버가 없는 킨들을 보고 마눌님께서 커버를 사라고 부추기셨다. 생일 선물로 퉁치면 된다나 뭐라나? 그러나 본심은 곧 자기에게 넘어 올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잘 쓰게 하기 위함이라는… 근데 아마존 결재 너무 쉽다. 결재 안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배송이네..ㅡ,.ㅡ;(킨들 아마존) 2011-01-14 11:29:18
  • 악….지우기 눌렀더니 입력창에 텍스트가 복사 안되네…ㅡ,.ㅡ;; 예전에는 되었던거 같은데, 글 날라갔다…ㅠ.ㅠ(미투데이) 2011-01-14 16:56:19
  • 아싸! 책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통큰 저자님 감사합니다. 이 분이 번역하신 책직접 쓰신 책을 최근에 보고 있어서 기쁨이 두배? ㅎㅎㅎ(이벤트 당첨) 2011-01-14 16:59:08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11년 1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11년 1월 11일 단상들

단상들 2011. 1. 11. 00:36 posted by whiterock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11년 1월 10일에서 2011년 1월 1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심심할 때마다 방문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Funshop에서 10주년 이벤트를 하고 있다. Funshop 배송 제품을 30,000원 이상 구매한 사람 중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컵과 경품 스크레치 카드를 주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도 있고, 만년필도 바꿀 때도 되어서 살펴보다가 다음 만년필이 필에 꽂혔다.

디자인, 가격도 괜찮았다. 문제는 30,000원에 조금 모자라서 다음 연필도 하나 같이 구매를 했다.

결제한지 이틀 후, 오늘 도착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10주년 기념 컵이 작고 예쁘게 잘 빠졌다. 그리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살살 긁었다. 앞의 숫자 2자리가 0으로 나오는 순간. 아싸!!! 당첨권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나오는 웃음 음하하하~~~ “0063”이 나왔다.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해보니 맘모스 도어 스토퍼라는 제품이 당첨되었다. 현관문에 붙여서 아래처럼 쓰는 제품이다. :)

이벤트 당첨된 것을 손으로 꼽는데, 이렇게 당첨되니 기분은 좋다. 냐하하하~~~

수령한 제품들도 가볍게 사용해보았다. 연필은 다른 연필보다도 가볍고, 글씨도 부드럽게 써지는게 또 다른 느낌이다. 업무시 연필을 주로 사용하는데, 애용하게 될 것 같다. 만년필도 여러 종이에 부드럽게 써지는게 맘에 든다. 저렴한 가격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예전에 쓰던 것과 같은 F nib 이지만 기존 것보다 좀더 가늘게 써진다.

2010년 2월 26일 단상들

단상들 2010. 2. 27. 00:30 posted by whiterock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10년 2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책을 읽고서 me2day짧게 감상을 남겼으나, 이번에는 인사이트 출판사서평 이벤트도 생각해서 겸사겸사 남긴다. 이 책은 역자 중 한 분이신 박재호님의 이벤트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시라~~


퇴근 길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었다. 책의 크기가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한 손을 잡고 보기에 딱 좋은 크기이다. 역자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책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만원인 지하철에서도 잘 읽을 수 있었다. (역자님 쌩유~~)

책 표지를 보면 달마도사가 키보드를 들고 있는 동양화이다. 이 그림 선택이 제대로이다. 책 구성을 보면 전체 356페이지인데, 8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략 1장당 3, 4페이지 분량이다. 이 장을 읽어 보면 동양화의 이미지하고 딱 일치한다. 동양화에서 여운을 남기는 여백과 같은 느낌이다. 한 장의 분량은 작지만 읽은 뒤 여운은 오래 간다. 

책을 읽는 도중에 Presentation Zen에서 얘기하는 프리젠테이션이 떠오른다. 각 장의 첫 페이지에는 그 장에 내용과 관련된 멋진 사진으로 시작을 한다. 내용을 읽어 보면 왜 이 사진을 선택을 했는지 아하! 하는 느낌이 온다. 이 사진들을 모아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그 장의 내용을 대본으로 사용하면 정말 근사한 프리젠테이션이 될 거라고 생각 된다. 책이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함 시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이 책 소개 블로그에서 어느 정도 맛을 볼 수 있다.

저자들은 노가리텔러들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에 대해서 쉽게 잘 설명을 해준다. 어렵다 싶은 것은 알맞은 사례를 들어서 얘기를 풀어준다. 그렇다고 쉽게 설명을 하기위해 장황하게 늘어놓지도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Déjàvu가 머리 속에 맴돌았다. 언젠가 보았던 것 같은 그 느낌. 그리고 왠지 또 일어날 것 같은 느낌. 약 8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이 책에서 얘기하는 패턴들로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계속 일을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패턴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도...게다가 여기서 얘기하는 패턴들은 꼭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아닌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면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을 잘 떠올려 보면 많은 부분들이 여기서 얘기하는 패턴들과 유사하다.

끝으로 책을 읽는 동안 부드럽게 읽혔다. 즉 역자 분들이 깔끔하게 번역을 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책을 편하게 잘 읽을 수 있었다. 양질의 번역서를 출판해주는 인사이트 출판사와 능력자이신 박재호, 이혜영 두 번역자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Ps.
공짜로 얻은 인사이트 출판사 증정본으로 쓴 후기라고 이벤트에서 빼시면 안됩니다. ㅎㅎㅎㅎ

백만년 만에 이벤트 당첨 후, 수령~~

생각 표현 2009. 11. 25. 17:16 posted by whiterock
부업(?)으로 IT 도서들의 역자로 활동하시는 박재호님의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이벤트에 당첨되었던 기억이 손으로 꼽을 정도로 이벤트와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내게 이런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다렸는데, 조금 전에 수령했다.

응모시 보낸 사진

더불어 인사이트 출판사에서도 서평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내친 김에 이 것에도 도전을..ㅋㅋㅋ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보기 좋게 사이즈기 작다

박재호님의 메시지

덧붙여 양질의 번역서들을 출판하시는 출판사 및 역자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