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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4.15 애용하는 필기구 Pilot HI-TEC-C Coleto

2010년 4월 15일 단상들

단상들 2010. 4. 16. 00:31 posted by whiterock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10년 4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애용하는 필기구 Pilot HI-TEC-C Coleto

생각 표현 2010. 4. 15. 00:40 posted by whiterock

2년 전 부터 애용하는 필기구가 있다. Pilot HI-TEC-C Coleto라는 제품이다. 플랭클린 플래너에 기록 및 3색 펜을 이용하여 줄을 그어가면서 책을 볼 때 사용할 필기구를 알아보는 도중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당시 다음 조건에 만족하는 제품을 알아 보고 있었고, 이 제품이 모든 조건에 만족하는 것을 알고 기뻐했었다.

  • 펜 하나에 3가지 색이 들어간다. 그리고 펜이 두껍지 않다.
  • 볼펜 똥이 없다.
  • 선이 가늘다.

급한 마음에 오프라인으로 어디서 구할 수 있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당시 직장 근처의 교보문고의 문구 코너에서 판매한다는 정보를 보고, 바로 달려가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본체 1개, 갈색, 파랑, 녹색 이렇게 3개의 색을 골랐다. (그 당시 빨간색은 품절..ㅠ.ㅠ)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 답게 가격은 싸지 않다.

1번 정도 더 리필을 하였고, 잉크가 다 떨어져 가길래 역 근처 문구점을 방문했다. 가보니 예전에는 없던 4색 본체가 있는게 아닌가. 사실 3가지 색으로만 쓸 때,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제일 원했던 색상 조합은 검정, 빨강, 파랑, 녹색이었는데, 예전에는 4색 본체가 없었기 때문에 검정색을 포기했었다.

실제 지불한 가격은 위에 표시된 가격에서 10% 할인 받았다. 후딱 조립 후, 기존 펜들과 함 비교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맨 위가 2년 동안 잘 사용해 왔던 것이고, 두 번째가 이번에 구입한 펜이다. 맨 아래가 일반 4색 볼펜이다. 저 볼펜 똥들 때문에 책에 줄을 그어가면서 보기 위해서는 휴지가 필수였다.

끝으로 이 제품을 써오면서 느낀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과 잉크의 양이 작다는 것이다. 과장해서 얘기하면 필기하다보면 잉크가 줄어드는 것이 보이는 기분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