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도하는 프랭클린 플래너

생각 표현 2008. 10. 30. 01:02 posted by whiterock
2003년 초 부터 한 3년 넘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을 해오다, 2년 전에 노트북(후지쯔 P1610)으로 전환을 했었다. 2년 정도 노트북으로 일정 관리 등을 해었으나, 아날로그의 향수로 인해 이번에 프랭클린 플래너와 혼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했다. 그리고 지름신의 도움도 전환에 큰 몫을 했다.

지금 까지는 일정 관리를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강조하는 가치 중심의 시간 관리가 아닌, 처리해야 할 일의 일정 관리만을 했었다.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기회로 가치 중심의 시간 관리를 다시 시도하고자 한다.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제품의 로고가 나침반 모양이다. 인생의 방향이 설정이 되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것들의 우선 순위가 정해 진다. 내가 원하는 인생의 방향과 일치하면 중요한 것이고,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된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제대로 써보기 위해서는 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는 것이 우선 적으로 되어야 한다. 이 플래너 사용을 빌미 삼아 내 인생을 돌아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Ps.
사실 시간 관리 기법은 프랭클린 플래너 제품 없이도 가능 하다. 그러나 내가 이 제품을 구입한 것을 보면, 이 제품의 마케팅 힘이 대단함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