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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 Life의 시작

Mac Life 2009. 11. 27. 00:34 posted by whiterock
이번에 구입한 Mac이 첫 번째이다. 그 동안 Mac OS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던 내가 iMac을 구입하게 될 줄이야. ㅎㅎㅎㅎ

주변에서 Mac OS X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27인치 LCD, 쿼드 코어로 iMac이 출시 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래머인 남편에게 투자의 개념으로 지름을 허락해주신 마눌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전한다. (_ _)

제품 주문시 입력한 메시지(마눌님이 뒤에 보고 있는 와중에 내가 입력함 ....ㅡ,.ㅡ;;;;;)

애플에서 MS의 Windows 7 발표 하루전에 iMac 신제품을 발표를 했다. 그리고 인터넷 애플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을 받았다. 그게 1달전이었다. 그 때 주문을 했고, 1달간 부푼 가슴으로 배송을 기다렸다. 중간중간에 배송 현황 및 Mac 관련 포럼을 통해 배송 관련 정보를 예의 주시 하던 차에 드디어 제품을 수령을 하였다. 참 웃긴 것은 리모컨도 같이 주문 했었는데, 리모컨만 몇 주 전에 왔었다. 어디에 쓰라고 보낸 건지...ㅡ,.ㅡ;;;;

집에 와보니 커다란 노락 박스가 배송이 되어 있었다. 그 박스 앞에는 4살된 따님의 의자가 있었고, 박스 위에는 따님의 베개가 올려져 있었다. 따님께서 자기 것이라고 주장을 하시면서 박스에 메달려 놀고 계셨다. -_-;; 기분 상하지 않게 박스에 무신경한 척 하면서 1시간 정도 따님에게 놀이 봉사 신공을 시전하였고, 따님께서 잠이 들 때쯤 무사히 박스를 회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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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었다. 박스를 열어 보면 안에 들어 있는게 정말 조촐하다. 본체, 전원 케이블 그리고 하얀 작은 상자. 처음 느낌은 27인치 노트북이 아닌가 싶었다.

iMac을 설치 하기 전에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다. 모니터는 마눌님 책상으로 옮겼고, 나머지는 책상 옆에 모아놨다. 전에는 몰랐는데, iMac을 보니 참 복잡한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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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정리 후, iMac,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을 올렸다. 내 책상이 이렇게 깨끗한 적이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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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자한(?) 값 이상 뽑아내는 일만 남았다.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