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소리가 나오는 iLife 소프트웨어

Mac Life 2009. 12. 9. 00:12 posted by whiterock
iMac을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 무엇보다 iLife를 사용하면서 감동받았다. iLife는 사진, 동영상, 음악을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들의 패키지 소프트웨어이다. 사진을 다루는 iPhoto, 동영상을 다루는 iMovie, DVD 타이틀을 다루는 iDVD, 음악을 다루는 GarageBand 그리고 마지막으로 웹사이트 저작툴인 iWeb으로 구성되어 있다.


iWeb을 빼고 나머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았다. 전문적인 고급 기능들은 없지만,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기능들만 깔끔하게 제공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각 소프트웨어간에 부드럽게 연동되어 상승 효과가 발생한다. 그 중에서 iPhoto를 중심으로 iLife의 각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iPhoto의 기능 중에서 얼굴 검색이 가능하여, 사람을 중심으로 사진이 정리가 된다. 처음에는 인식 정확도가 떨어지나, 학습 효과를 통해 어느정도 정확도가 올라간다. 약 5천여장의 사진을 가족 구성원 중심으로 정리가 되었다. 이렇게 사람별로 정리된 사진으로 슬라이드 쇼 재생을 하면 볼만하다. 테마에 따라서 상당한 품질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동영상을 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다.  이 동영상 파일을 iMovie에서 편집이 가능하다. iMovie 역시 쉽게 편집할 수 있는 UI와 필요한 몇 가지 기능만을 제공한다. 편집된 동영상은 iDVD를 통해 쉽게 DVD 타이틀을 만들 수 있다. 별 다른 메뉴얼 없이 이것 저것 기능 확인을 통해서 만든 DVD 타이틀의 품질이 상당하다. 예전에 받았던 결혼식 DVD보다 품질이 더 좋은거 같다.

iLife를 사용하면서 "컴퓨터에 조금 익숙한 사람이라면 쉽고 빠르게 가족용 DVD 타이틀을 만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4살된 따님께서도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몇 가지 기능들을 따라 할 수 있는 정도다. 따님께서는 iPhoto에서 사람 얼굴 선택 후, 슬라이드 쇼 재생하는 것 정도는 그냥 하신다. (따님께서는 이미 리모컨을 이용하여 Front Row 사용을 마스터 하셨음...)

소프트웨어를 오래동안 사용해보았지만,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는 소프트웨어는 없었던 것 같다. 이래서 애플빠가 생격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2009년 12월 7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2. 7. 00:30 posted by whiterock
  • 악! 겨우(?) 4살인 따님께서 iMac을 점령하실 기세다. 사용하는 거 보자마자 따라서 잘 쓰신다. ㅡ,.ㅡ;; iTunes, iPhoto, iMovie, Photo Booth 점점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 늘어나신다. ㅡ,.ㅡ;;;;(iMac, 따님) [ 2009-12-06 22:10:32 ]
  • 마트에 갔을 때, 마눌님 꼬득여 업어온 음반. 10장의 시디로 구성되어 있으면, 오래전 Jazz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iTunes로 고고싱~~(me2music 재즈를 좋아하세요?) [ 2009-12-06 22:50:23 ]
    재즈를 좋아하세요?
    재즈를 좋아하세요?
  • 일요일 하루 이러고 놀았답니다. ㅡ,.ㅡ;;;(휴일) [ 2009-12-07 00:29:43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2월 6일에서 2009년 12월 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온 가족이 이러고 놀았답니다.

생각 표현 2009. 12. 7. 00:28 posted by whiterock
4살된 따님께서 새로운 컴퓨터인 iMac에 눈독을 들이면서 즐겨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 Photo Booth 입니다. 본체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 및 동영상 제작이 쉽기 때문에 즐거워 하시더군요. 

간만에 엄마, 아빠와 함께 같이 놀아서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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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2. 4. 00:30 posted by whiterock
  • 3일정도 iLife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니 감동의 쓰나미가~~ 특히 각 프로그램들의 궁합이 아주 자연스럽다. iPhoto로 사진을 모아서, 슬라이드 쇼를 동영상화 한 후, iMovie로 옮겨서 간단한 편집 후, iDVD로 패키징~ 상당한 품질의 결과물이 나온다.(iMac, iLife) [ 2009-12-03 12:53:05 ]
  • 6주만에 축구 하니 힘들다…헥헥….샤워하고 빨래 돌리고 쉬어야지…=_=;;(축구) [ 2009-12-03 21:16:42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2월 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2. 3. 00:30 posted by whiterock
  • 남자 4명이서 자정에 iChat으로 화상 채팅…ㅡ,.ㅡ 이게 무슨 일인지…(iMac, iChat) [ 2009-12-02 00:53:47 ]
  • MAC OS X의 사파리 왜이리 먹통이 되는겨, 오늘 말 2번 강제 종료 시킴. 탭하나 행걸리면 프로그램 전체가 행걸리는 듯. 크롬에 넘 익숙해져 있나? ㅡ,.ㅡ;;(iMac, Safari) [ 2009-12-02 22:16:23 ]
  • 아이의 사생활4부 시청중. IQ검사의 함정, 서번트 신드롬, 다중지능이론 등등…(아이의사생활4부) [ 2009-12-02 23:03:39 ]
  • 다중지능교육 엄청 부럽네..ㅠ.ㅠ. 나도 저런 교육 받았으면 지금 뭐하고 있었을까?(아이의사생활4부) [ 2009-12-02 23:13:30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2월 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2. 2. 00:30 posted by whiterock
  • 예전에 같이 일하시던 분들과 구글 Wave를 사용하고 있는데, 재미있군요. 구글 답게 검색엔진을 통한 공개 Wave 검색도 유용하고, 흠이라면 반응이 느리다는 것 정도….(구글웨이브) [ 2009-12-01 13:54:16 ]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에서 법질서 상위 2단계 “사회계약”, “보편적윤리”. 국민이 뽑은 파란지붕에 계신 분은 아직 이 두단계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 듯..(아이의사생활2부에서) [ 2009-12-01 23:03:06 ]
  • iPhoto에서 어머니 얼굴 검색을 해보니 마눌님 얼굴이 자주 추천으로 뜬다. 닮았나? ㅎㅎㅎ 둘다 띠도 범띠로 같고…ㅋㅋㅋ(iMac, iPhoto, 얼굴검색) [ 2009-12-01 23:19:23 ]
  • 누군가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인생의 마무리는 도덕성이다.”, 무슨 말인지는 이해 하려나?(아이의사생활2부에서) [ 2009-12-01 23:24:04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2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2. 1. 00:30 posted by whiterock
  • [탐구생활] 아이폰과 기자- 이게 언론의 현실??(언론) [ 2009-11-30 09:32:29 ]
  • 디카로 찍은 사진이 수천장 넘어가니 관리가 안된다. ㅡ,.ㅡ;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 듯.(사진관리) [ 2009-11-30 12:05:26 ]
  • 따님께서 iMac용 Remote controller를 접수하셨습니다. 사진, 음악, 영화 예고편을 즐기시는군요. 영화는 Toy Story 3에 꼽히셨습니다. 이 영화 개봉하면 모시고 가야겠습니다.(iMac, 따님) [ 2009-11-30 14:10:29 ]
  • 마눌님께서 미투데이를 예의 주시중입니다. 쉬잇~~~(경고) [ 2009-12-01 00:02:52 ]
  • 읽기시작. 가볍고 읽히기 쉽게 편집 및 글들이 정리 되어 있다. 술술 읽히는 것이 맘에 듬.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님. 생각할 것들을 많이 던져 줌.(me2book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2009-12-01 00:04:13 ]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1월 30일에서 2009년 12월 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1월 28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1. 29. 00:30 posted by whiterock
  • iMac 잠들어 있을 때, 마눌님께서 멀티탭 전원을 끄셨다. 난 모르고 전원을 켰는데, 부팅이 안된다. 순간 난 컴맹으로 돌변. ㅡ,.ㅡ 이를 어찌해야 하나 30분간 우왕좌왕. 메뉴얼 보고 간신히 부팅 성공…..(iMac, 컴맹) [ 2009-11-28 10:50:00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1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1월 27일 단상들

단상들 2009. 11. 28. 00:30 posted by whiterock
  • iMac 개봉기 ㅎㅎㅎ 간만에 블로그에 글도 쓰고…ㅋㅋㅋ(iMac) [ 2009-11-27 00:38:59 ]
  •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30분 넘게 감금(?) 되어 있었다. 덕분에 신문 다 보고, 책도 좀 보고…근데 대체 인력이라고 보이는 사람들이(지하철 뒤 끝칸에서 일하는 분들) 학생처럼 보였다능…ㅡ,.ㅡ;;; 지하철 운전 자격증들은 있는건지…영….(지하철파업) [ 2009-11-27 10:17:54 ]
  • 따님께서 드디어 iMac을 확인하셨다. (참고로 따님은 할머니와 따로 별도로 지내심) 보자마자 “이거 우리거 아닌데~” 하시면서 관심을 보이님시더니, 작은 무선 키보드를 만지시더니 “이거 가져갈거야” 하심. 이쁜 건 알아가지고 …. ㅡ,.ㅡ;;(iMac, 따님) [ 2009-11-27 10:26:45 ]
  • 사진 수 천장 iPhoto 로 옮겨 놓고 몇 가지 기능 테스트 해보았는데, 이 프로그램 대단하다. 슬라이드 쇼는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얼굴 인식으로 그룹핑 된 사진을 슬라이드로 볼 때, 얼굴을 중심으로 슬라이드 쇼가 진행된다.(iMac, iPhoto, 다른사진보기프로그램들은안써봐서잘모름) [ 2009-11-27 23:02:48 ]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9년 11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iMac Life의 시작

Mac Life 2009. 11. 27. 00:34 posted by whiterock
이번에 구입한 Mac이 첫 번째이다. 그 동안 Mac OS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던 내가 iMac을 구입하게 될 줄이야. ㅎㅎㅎㅎ

주변에서 Mac OS X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27인치 LCD, 쿼드 코어로 iMac이 출시 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래머인 남편에게 투자의 개념으로 지름을 허락해주신 마눌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전한다. (_ _)

제품 주문시 입력한 메시지(마눌님이 뒤에 보고 있는 와중에 내가 입력함 ....ㅡ,.ㅡ;;;;;)

애플에서 MS의 Windows 7 발표 하루전에 iMac 신제품을 발표를 했다. 그리고 인터넷 애플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을 받았다. 그게 1달전이었다. 그 때 주문을 했고, 1달간 부푼 가슴으로 배송을 기다렸다. 중간중간에 배송 현황 및 Mac 관련 포럼을 통해 배송 관련 정보를 예의 주시 하던 차에 드디어 제품을 수령을 하였다. 참 웃긴 것은 리모컨도 같이 주문 했었는데, 리모컨만 몇 주 전에 왔었다. 어디에 쓰라고 보낸 건지...ㅡ,.ㅡ;;;;

집에 와보니 커다란 노락 박스가 배송이 되어 있었다. 그 박스 앞에는 4살된 따님의 의자가 있었고, 박스 위에는 따님의 베개가 올려져 있었다. 따님께서 자기 것이라고 주장을 하시면서 박스에 메달려 놀고 계셨다. -_-;; 기분 상하지 않게 박스에 무신경한 척 하면서 1시간 정도 따님에게 놀이 봉사 신공을 시전하였고, 따님께서 잠이 들 때쯤 무사히 박스를 회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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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었다. 박스를 열어 보면 안에 들어 있는게 정말 조촐하다. 본체, 전원 케이블 그리고 하얀 작은 상자. 처음 느낌은 27인치 노트북이 아닌가 싶었다.

iMac을 설치 하기 전에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다. 모니터는 마눌님 책상으로 옮겼고, 나머지는 책상 옆에 모아놨다. 전에는 몰랐는데, iMac을 보니 참 복잡한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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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정리 후, iMac,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을 올렸다. 내 책상이 이렇게 깨끗한 적이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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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자한(?) 값 이상 뽑아내는 일만 남았다.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