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30일

단상들 2008. 5. 1. 00:22 posted by whiterock
  • Daum블로거 뉴스에 노출되니, 방문자 수가 급증하다..ㅋ.ㅋ. 올블로그 한 번 노출되서 방문객 몰려든 이후, 첨이다. (방문급증) 2008-04-30 00:21:02
  • 아...고민이다. 챔피언스 리그 맨유 경기를 봐야 하나...새벽 3시반 경기인데...고민고민..ㅡ,.ㅡ;;; (축구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고민) 2008-04-30 00:25:50
  • 결국 축구를 못 보고 잠들었다. 일어나서 기사를 보니, 재미있었을거 같다. ㅡ,.ㅡ; (축구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2008-04-30 10:41:21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8년 4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8년 4월 28일

단상들 2008. 4. 29. 00:37 posted by whiterock
  • 우분투 8.04 설치 후, 딸래미를 위한 프로그램들을(Edubuntu에 있는 것 중) 설치를 했다. 그 중에 TuxPaint가 제일 좋았다. (우분투 유아교육소프트웨어) 2008-04-28 22:06:13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8년 4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8년 4월 27일

단상들 2008. 4. 28. 22:08 posted by whiterock
  • 우분투 8.04를 설치했다. 설치 할 때, 딱 7가지 정도 물어 본다. 이 것들만 선택 해주면 알아서 쉽게 설치가 된다. 한글은 처음 설치 때 부터 자연스럽게 지원이 된다. 많이 편해 졌다. (우분투 리눅스) 2008-04-27 23:47:56

이 글은 whiterock님의 2008년 4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나쁜 아저씨로 몰리다....ㅡ,.ㅡ;;

생각 표현 2008. 4. 25. 21:24 posted by whiterock
다니던 회사를 4월 18일에 퇴사 하였다. 5월부터 새 직장에 출근하기 전 까지 잠시 쉬고 있다. 덕분에 따로 떨어져 살고 있던 딸(23개월)과 함께 지내고 있다. 주로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 주기, 책 읽어 주기, 여기저기 데리고 산책하기 등으로 지내고 있다.

어머님 집 앞에 신트리 공원이라는 좀 큰 규모의 공원이 있다. 공원 안에 도서관도 있고, 축구장, 농구장 그리고 테니스 코트 같은 체육 시설, 놀이터 및 잔디 밭 등이 있다. 날씨 좋을 때, 딸을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공원 전체를 한번 휘휘 둘러만 봐도 30분 이상이 소요가 된다. 근처 어린이 집에서도 이 곳으로 산책을 나온다. 노란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지도 선생님을 따라 우르르 몰려 나오기도 한다. 몇몇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몇몇은 잔디 밭에서 여러 곤충들을 관찰하면서 놀곤 한다.

보통 약속 같은 특별한 일이 없이 집에만 있을 때에는, 머리를 감지는 않는다. 수염이 많은 편인데, 면도도 보통 1주일에 한번 정도 한다. 사건(?) 당일 날 역시 면도도 안하고, 머리를 감지 않은 채 모자만 쓰고서 딸을 집앞 공원으로 데리고 나갔다. 공원 여기 저기 산책을 하고서는 공원 안의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딸을 앉혀서 놀고 있었다. 그 때 노란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우르르 몰려 왔다. 그네를 타고서는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비둘기들을 딸이 좋아라 하면서 쫓아 갔고, 그 뒤를 내가 따라 갔다. 그 때 노란 옷을 입은 몇몇 아이들이 하는 얘기가 귀에 들려 왔다.
"저기 나쁜 아저씨다. 나쁜 아저씨~~"
살펴보니 내가 있는 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나는 뒤를 돌아 봐서 누가 있나 봤더니, 아무도 없었다. 즉, 나를 가리키는 것 이었다. 그렇다 그 어린이들의 눈에는 내가 애기를 납치하려는(?) 나쁜 아저씨로 보이는 것 이었다...흑~

요즘 어린이 납치 및 성추행 관련 문제로 어린이 관련 교육 기관에서 철저하게 교육을 시킨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났다. 아마 그 때 전형적인 나쁜 아저씨에 나처럼 생긴 사람으로 교육을 시킨듯 하다. 그 당시 나는 모자 쓰고, 수염 많고, 츄리닝 입고 있고, 슬리퍼를 신고 있으며 게다가 애기 뒤를 졸졸 따라 가고 있었으니.....ㅡ,.ㅡ;;;;

나는 딸에게 어떻게 생긴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줘야 하나? ㅡ,.ㅡ;; "아빠 닮은 사람은 위험해???" ㅡ,.ㅡ

백수 투어 계획중...

생각 표현 2008. 4. 14. 20:26 posted by whiterock
이직으로 인해서 퇴사 후,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 전까지 잠시 쉴 수 있게 되었다. 잠심 동안 이지만 백수가 된다. 백수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름하여 "백수 투어"를 생각하고 있다.

"백수 투어"란 백수인 내가 직장인인 학교 선,후배, 동기 및 친구들을 방문하여 밥을 얻어 먹는 것을 얘기한다. 냐하하하~~~.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을 고려 중에 있다. 운동도 하고, 밥도 얻어 먹고 바빠서 못 보던 얼굴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기대하시라, "백수 투어"~~ 두둥... 후배들아 너네들도 기대해라...ㅡ,.ㅡ;;; 밥 뜯어 먹는데, 선후배 안가리는거 알지? ㅋ.ㅋ.ㅋ. 으쌰~~

삼색볼펜으로 책 읽기

생각 표현 2008. 4. 4. 00:51 posted by whiterock
최근에 책을 읽을 때 삼색 볼펜을 사용하여 밑 줄을 그어가면서 보고 있다. 김창준씨의 "바쁜 직장인을 위한 스터디 비결" 글에 보면 나름 설명이 되어 있다. 빨강, 파랑, 녹색의 3 가지 색의 볼펜을 이용하는 독서법이다. 이 독서법은 삼색볼펜 초학습법이라는 책에 보다 자세히 나와 있다.

각 볼펜 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빨강: 객관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 한페이지에 한번씩만 사용하도록 제한.
  • 파랑: 객관적으로 중요한 부분.
  • 초록: 주관적으로 관심이 있는 부분.
3 가지 정도의 책을 이 독서법을 적용해 보고 있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밑 줄을 긋기 위해 책 내용을 다시 차근히 살펴 보는 효과를 체험 했다. 예를 들면 빨강색 펜을 이용할 때는 정말 이 부분이 객관적으로 가장 중요한지 다시 되짚어 봄으로 인해, 독서의 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이 방법을 쓰기 전보다 집중이 더 잘된다는 느낌도 든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비싼 책이라도 과감히 해야 한다. 지금 보고 있는 책들 중에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이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는데, 3 권 3트로 17만냥의 거금을 들인 책이다. 과감하게 삼색 볼펜으로 밑줄 그어 가며 보고 있다. ㅎㅎㅎㅎ


간만에 시간을 투자하여 꼼꼼히 보는 책이다.  구입은 KLDP 공동구매를 이용해 한달 전 쯤에 했지만, 3, 4월 어학원을 가지 않음으로 시간이 생겨 이제서야 보고 있다. 간만에 제대로 보는 전공 기술 서적이라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Linux 내부 동작에 대한 부연 설명을 통해, Linux 상에서 System Programming을 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코딩을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보통 Linux 상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할 때, W. Richard Stevens의 책 들을 주로 참고를 했었다. "UNIX Network Programming",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 environment"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참고 하였다. 필요할 때에 몇몇 부분을 참고하는 방식이었고, 또한 이 책들에서는 Linux 환경에 대한 내용은 없다.

코딩 하면서 흔하게 자주 사용하는 함수 였지만, 책을 보다 보면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것들도 많이 눈에 들어온다. 예를 들면 fgetc() 함수의 return 타입이 int 인 이유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 C에서 문자열은 보통 char 타입으로 사용이 되는데, fgetc() 함수의 결과인 읽은 문자의 return 타입이 int 타입이다. 그 이유는 문자를 읽다가 발생하는 오류 상황에 대한 값을 넘겨 주기 위함이다. char 타입은 0x0 ~ 0xff 까지 이기 때문에, char 타입으로는 그 외 오류 상황을 나타내는 값을 추가적으로 정의 할 수 없다. 그래서 char 타입보다 더 많은 값을 저장할 수 있는 int 타입으로 함수를 정의했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 처럼, 같은 내용을 보더라도 예전에는 눈에 잘 안들어 오던 것들이 눈에 잘 들어 온다. 때로는 몇 년전에는 이해 못 했을 내용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들이 꼬리를 물고 나오기도 한다 ㅡ,.ㅡ;;;

여럿이 같이 보면서 얘기를 하고 싶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해 좀 아쉽다. Linux 기반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기본기의 중요성...

생각 표현 2008. 3. 31. 00:26 posted by whiterock
토요일 저녁에 MBC 뉴스후에서 전직 야구선수 였던 이호성 선수의 살인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사건에 대한 내용은 여러 뉴스들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그대로다.

인상 깊었던 것은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이다. 최고의 야구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온 사람들이 은퇴를 한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하게 되면서, 기초의 중요성을 잊는 다는 것이다. 많은 준비 없이 자신의 이름값, 스타성만을 보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 사업에서 실패를 한다. 자신이 그 분야에 올라오기 까지 다져왔던 그 기본기의 중요성을 알면서, 그리 한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선수 같은 경우는 학생 때, 야구를 시작하면 기본기만을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를 한다고 한다.

나 역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나름(?) 전문가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 4년이라는 시간을 기본기를 위해 투자를 한 셈이다. 이 분야에서 얼마나 일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많이 먹으면 전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그 때까지 잊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 들기 전에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나마 실패 확률이 낮아 질 것이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 보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 중지하다.

생각 표현 2008. 3. 28. 00:12 posted by whiterock
블로그 칵테일 공채 사태를 생각하면 더욱 분노가 치민다. 블로거 들의 콘텐츠로 먹고 사는 회사인데, 어느 정도 회사가 컸다고 그렇게 거만하게 행동을 하는가. 물론 부사장을 비롯한 몇몇 담당자의 잘 못으로 취급할 수 있지만, 이런 결정 및 통보를 하기 전에 회의를 통하여 의사 결정을 했을 것이다.

내가 포스팅하는 글 및 방문으로 인하여 올블로그가 컸을 것이다. 나의 포스팅 및 방문은 올블로그가 크는데 작게라도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을 중지한다.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지켜 볼 것이다.

"희주의 블로그"에서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글을 읽고 황당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게다가 인사 담당자였던 블로그 칵테일의 부사장 "골빈해커" 님의 대응 보니 "희주의 블로그" 올라온 글이 진실하게 느껴진다. 본인이 작성한 글이 문제가 되자 글을 지웠다. 나름 영향력 있는 블로거로서 기억 하고 있었는데, 행동을 보니 기존의 가지고 있는 모든 이미지가 깨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가지고 있던 블로그 칵테일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 역시 깨졌다. 인사 관리의 기본도 모르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박혔다.


요즘 이직을 위해서 구직을 하였던 나였기에, 이런 일들이 남일 같지가 않다. 나도 구직을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를 하는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무개념 인사 관리를 하는 회사를 보니 분노가 느껴진다.

여기서 구글의 "Don't be devil" "Don't be evil"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