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의 중요성...

생각 표현 2008. 3. 31. 00:26 posted by whiterock
토요일 저녁에 MBC 뉴스후에서 전직 야구선수 였던 이호성 선수의 살인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사건에 대한 내용은 여러 뉴스들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그대로다.

인상 깊었던 것은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이다. 최고의 야구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온 사람들이 은퇴를 한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하게 되면서, 기초의 중요성을 잊는 다는 것이다. 많은 준비 없이 자신의 이름값, 스타성만을 보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 사업에서 실패를 한다. 자신이 그 분야에 올라오기 까지 다져왔던 그 기본기의 중요성을 알면서, 그리 한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선수 같은 경우는 학생 때, 야구를 시작하면 기본기만을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를 한다고 한다.

나 역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나름(?) 전문가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 4년이라는 시간을 기본기를 위해 투자를 한 셈이다. 이 분야에서 얼마나 일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많이 먹으면 전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그 때까지 잊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 들기 전에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나마 실패 확률이 낮아 질 것이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 보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 중지하다.

생각 표현 2008. 3. 28. 00:12 posted by whiterock
블로그 칵테일 공채 사태를 생각하면 더욱 분노가 치민다. 블로거 들의 콘텐츠로 먹고 사는 회사인데, 어느 정도 회사가 컸다고 그렇게 거만하게 행동을 하는가. 물론 부사장을 비롯한 몇몇 담당자의 잘 못으로 취급할 수 있지만, 이런 결정 및 통보를 하기 전에 회의를 통하여 의사 결정을 했을 것이다.

내가 포스팅하는 글 및 방문으로 인하여 올블로그가 컸을 것이다. 나의 포스팅 및 방문은 올블로그가 크는데 작게라도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올블로그 탈퇴 및 RSS 구독을 중지한다.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지켜 볼 것이다.

"희주의 블로그"에서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글을 읽고 황당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게다가 인사 담당자였던 블로그 칵테일의 부사장 "골빈해커" 님의 대응 보니 "희주의 블로그" 올라온 글이 진실하게 느껴진다. 본인이 작성한 글이 문제가 되자 글을 지웠다. 나름 영향력 있는 블로거로서 기억 하고 있었는데, 행동을 보니 기존의 가지고 있는 모든 이미지가 깨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가지고 있던 블로그 칵테일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 역시 깨졌다. 인사 관리의 기본도 모르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박혔다.


요즘 이직을 위해서 구직을 하였던 나였기에, 이런 일들이 남일 같지가 않다. 나도 구직을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를 하는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무개념 인사 관리를 하는 회사를 보니 분노가 느껴진다.

여기서 구글의 "Don't be devil" "Don't be evil"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KAIST 졸업한 아들, 오늘 수능을 다시 본다" 는 글을 읽고서 내 생각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힘든 결정을 한, 글 쓰신 분의 아드님에게 격려를 하고 싶다. 개인으로서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상상이 된다. 힘들게 결정하고 남들 보다 늦게 시작한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앞 질러 나가셨으면 한다.

이공계쪽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이런 글들과 현상을 바라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입장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입장으로 생각을 해봤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국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는 상품을 수출해서 돈을 벌어야 살수 있다. 다들 알겠지만 우리나라는 땅도 작고, 천연 자원도 없기 때문에 자급자족으로 살기에는 부족하다. 수출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이공계 종사자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 이공계 기피 현상이 일어날 수록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수출이 줄어 들 것이다.  즉, 이공계 기피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우리나라가 궁핍해질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내 입장에서는 내 가치가 점점 높아 지기에 환영하는 바이다. 할 줄아는 사람, 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 지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다. 나이를 먹더라도 예전과 다르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질 것으로 기대 한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나로서는 어찌 좋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 많은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나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기대한다.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서 사회 구성원 모두들 좀더 심각성을 가지고 모두들 많은 고민들을 할 수 있게 여론이 제대로 형성 되었으면 한다.

친척 어른들과 정치 이야기를 하다.

생각 표현 2007. 11. 13. 01:03 posted by whiterock

할머님 제사가 있어 친척집에 방문하였다. 제사를 지내고 제사 음식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정치 얘기를 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친척 어른들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먼나라당의 대선 후보를 지지하신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의혹 및 불법 행위를 했던(이미 실형도 받았었죠.) 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조중동에서 얘기하는 그 논리 그대로를 얘기를 하신다. "사업했던 사람치고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 ?", "대통령 되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었기에 저 정도는 가능하다.(사실로 밝혀진 부분에 대해서만) 나머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아닌 의혹일 뿐이다" 라는 논리로 얘기를 하십니다. 한겨례 신문 같은 경우는 "그게 신문이냐 ?"라는 반응이시다. 그 분들이야 이보다 더 한 부조리함에서 살아 오신 분이라 이해는 되지만, 젊은 나로서는 받아 들이기가 어렵다.

리더라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정권만 봐도 그렇다. 그나마 역대 정권중에서 가장 깨끗하다고 보는 정권이지만, 역시 밑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나름대로 해먹을거 해먹지 않는가 ?

정치 이야기는 가능한 안하려고 했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되다 보니 아이의 앞날을 자주 고민을 하게 된다. 가능한 깨끗한 나라에서 건강하게 커가는 딸아이를 상상을 자주 한다. 부디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후보가 대통령은 되지 말았으면 한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제길...

딸아이의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

생각 표현 2007. 11. 6. 00:39 posted by whiterock
사회적으로 많은 비리 의혹들에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온다. 모 대통령 후보 부터 대기업 S 관련 뉴스 까지  게다가 주류 언론들은 이런 의혹들에 대해서 자신의 입맛에 맛지 않는지 너무나 잠잠하다. 또한 법을 잘 아는 몇몇 분들께서는 법을 더 잘 지켜야 하는 데, 오히려 법의 허점을 잘 이용을 한다. 그리고 나서는 도의적으로는 미안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런 부조리한 것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쁘게 커가고 있는 딸의 교육이 걱정이 된다.

순수하거나 정직하면 오히려 이용을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사회 경험 과 뉴스들을 통해서 많이 보고 듣는다. 사회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딸 아이에게 순수함, 정직함 같은 것들을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사회를 고려해 좀더 현실적으로 약간은 약삭 바르고, 약간은 비열(?)한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부모로서 딸 아이에게 어떤 것들에 대해서 잘 알려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고민 중 ..>

매일 한번 이상 방문하는 웹 사이트들

생각 표현 2007. 10. 31. 03:01 posted by whiterock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방문하는 웹 사이트들이 있을 것이다. 각 사람의 관심 및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아래는 내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방문 하는 웹 사이트들이다.

google - http://www.google.co.kr/
  • 필요한 자료 들에 대한 검색은 모두 구글로 검색을 한다. 광고 같은 군더더기가 없어 깔끔하다. 대학 시절 부터 계속 사용을 해오고 있다.
Google reader - http://www.google.com/reader/
  • 블로그를 통해서 양질의 글들을 볼 수 있게 됨으로 사용을 하게된 RSS reader.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는 어느 곳에서든지 바로 이용을 할 수 있기에 편하다.
  • 현재 44개의 RSS가 등록이 되어있다.
  • IT 관련 및 유명 블로거들의 RSS가 등록되어 있다.
  • 간접적으로 여기에 등록된 RSS들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매일 방문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들로 다음 웹사이트가 있다.
Gmail - http://www.gmail.com/
  • 개인 메일로 사용을 하고 있다. hanmail을 사용하다 넘어온지 3년정도 되었다.
KLDP - http://www.kldp.org/
  •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 이상 방문 해봤을 사이트
  • 몇 년 전에는 리눅스 관련 한글 문서를 보기 위해 방문을 했었으나, 요즘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주로 보고 있다.
  • 리눅스, Open Source 및 IT 관련의 다양한 글들을 볼 수 있다.
Allblog - http://www.allblog.net/
  • 말 안해도 알 것이다.
Daum - http://www.daum.net/
  • 각 종 뉴스를 보기위해 방문한다.
SDA - http://student.sda.co.kr/
  • SDA 어학원을 다니면서 매일 인터넷 랩을 들어야 한다. 예습, 복습을 하기 위해 방문한다.
Naver 사전 - http://dic.naver.com/
  • 영어 사전 서비스를 이용한다.
Clien - http://www.clien.net/
  • 몇 년전에 PDA를 사용하게 되면서 알게된 사이트. 주로 전자 제품 관련 최신 소식들을 보기위해 방문 한다.
내블로그 - http://whiterock.tistory.com/
  • 내가 운영중인 블로그.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많은 웹사이트들을 매일 방문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밖에 종종 방문하는 웹 사이트들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 즐겨 찾기에 등록이 되어 있다.

방문하는 웹 사이트들을 보면 IT(Linux, 전자 제품 등), 어학, 뉴스 정도로 분류가 나눠지는 것 같다. 나의 관심 분야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여러 분들은 주로 어떤 웹 사이트들을 매일 방문을 하십니까 ?

"20대가 사라졌다" 글에 대한 나의 생각

생각 표현 2007. 10. 26. 01:48 posted by whiterock
ozzyz 님의 "20대가 사라졌다" 보고 저의 생각을 글로 남깁니다.

20대의 생활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예전과 과연 얼마나 달라 졌을까 ?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가 늦어졌다. 아버지 세대만(참고로 전 30을 갓넘겼습니다.) 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사회 생활을 하기 시작하신 것으로 안다. 사회 생활 3년 정도 하게 되면 "사회라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서히 스스로 하나씩 해나갈 시점이 되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이때가 20대 중반 쯤 되었을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을 한다. 남자 같은 경우는 학기 중간에 군대를 갔다 온다. 여자들도 20대 중반이 되어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남자들은 2, 3년 정도 늦게 사회 생활을 시작을 한다. 어느 정도 사회 생활을 알아갈 때 쯤이면 어느덧 30이다. 그래서 20대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취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 생활을 늦게 시작함으로 생산보다는 소비가 더 클 것이다. 게다가 생산을 하지 않기에 가질 수 있는 돈도 얼마 안 될 것이다. 이 들이 만들어내는 시장의 크기가 작아 지는 것이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할 수 있는 게 많아 졌다. 예전에는 취미라고 하면 대부분 거기서 거기였던 것으로 안다. 독서, 음악감상 뭐 이런 것들이 주였을 것이다. 지금은 다양한 채널 및 정보 통신의 발달로 많은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게 많아 졌다. 따라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다.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같이 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그 들의 목소리도 작을 것이다. 20대를 통칭하여 어떻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도 이때문이 아닌가 싶다.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주변 환경이 변했다. 80년대 정치적 상황, 지금의 정치적 상황 얼핏봐도 너무 많이 다르다. 경제적 상황역시 다르다. 세계화가 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경쟁자가 되었다.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알게 되면서 보장된 미래가 없다는 사실이 20대들로 하여금 경쟁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많은 것들이 있을텐데, 지금은 이정도 밖에 안떠오른다. 어째든 예전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듯 20대를 바라보는 것도 다르게 봐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20대가 사라진게 아닌 예전의 관점으로는 잘 안보이는 것은 아닐까 ?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올블로그에서 추천 많이 받은글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아래는 증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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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저렇게 제대로 노출이 되니 방문자가 급격히 상승을 하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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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수 급격하게 상승 증거 샷

언제 또 이렇게 될 줄 모르니 증거 샷을 여기에 남긴다.

이런 경우를 한 번 겪고 나니 은근 중독 증세가 보인다. ㅎㅎㅎ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생각 표현 2007. 10. 17. 01:19 posted by whiterock
SDA에서 영어회화를 듣는 학생들은 OPIc라는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를 무료로 볼수 있다기에 1주일 전에 시험을 봤었다. 시험을 치른 후, 1주일 뒤에 시험 결과가 나온다 해서 확인을 해보니 결과가 나왔다. 나의 영어 말하기 능력 등급은 "Intermediate Mid" 이라고 나왔다. 아래 등급 체계에 따르면 "해외 업무 지원 가능, 입사, 승진 가능" 이라고 나온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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